마을잡지 <성수동쓰다> 성수동 이색 공간 도만사
발행일
2021년 03월 05일
서술
‘도만사’는 출판사인가 했었습니다. 도만사를 찾아 나섰습니다. 주택가 골목길에 있었 습니다. 1층인데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은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공간을 내어놓은 건축가들의 발상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그 공간을 마련했다고 했습니다. 누구나 하는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의 걱정을 듣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돈은 벌 수 있겠냐고.
11월에 는 특별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수동과 서울의 모습은 이런 건축가들이 바꿔 나갈 것입니다. 아름답고 멋진 성수와 서울이 될 것입니다.
도만사(domansa)가 무슨 뜻인지 얘기하겠습니다.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성수동에 위치한 작은 도시문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도시가 우리 삶에 터전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시의 정치, 사회, 환경적 이슈들을 함께 논의하고 담론들을 통하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도시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건축, 예술, 디자인을 통해 소통하며, 도시를 주제로 한 토크와 전시, 연구 및 출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시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작점이 되고자 이런 공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도만사에서 하는 일을 정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