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성수동 문화예술공간이 뭉쳤다
발행일
2022년 09월 27일
서술
도심 공업지역에서 국내 문화예술 트렌트의 중심지로 탈바꿈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의 문화 예술공간들이 '가을 운동회'를 준비했다.
‘제1회 성수동 가을운동회’ 주최 측은 다음달 3일까지 성수동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이색적인 공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3일 시작된 '가을 운동회'엔 건축가, 현대무용가, 화가, 사진작가들의 공간과 여행서점, 문화카페, 전시관 등 9곳이 참가한다.
이들은 도심 속 캠핑장, 루프탑 파티, 게임, 플로깅, 성수동 의미찾기 토크, 현대 회화 및 의상 전시 등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최 측은 이들 공간을 방문하고 가을운동회 컬러택을 5개 이상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회의 참여공간은 도만사, 공간칠일, 트립북앤스페이스, 모므로살롱, 이차원작업실, DCT 스튜디오, 브룸브룸디스코, 옥탑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