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도만사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3동 광나루로2길 12

서술

'턱괴는여자들'과 함께 케롤슈디악 전시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턱괴녀가 오랫동안 고민해 오던 주제인 '외로움'. 개인의 감정이 아닌 사회구조적으로 형성된 외로움에 대해 글, 전시 등 다양한 매체로 이야기하는 그들의 생각을 함께 나눕니다.

"고립과 외로움을 야기하는 장소로서 적대적 건축을 찾아다녔다. 방어적 설계, 배타적 설계라고도 불리는 적대적 건축은 의도적으로 행동을 유발하거나 제한하는 설계 전략이다..... 양로시설 역시 적대적 건축의 카테고리에 포홤될 수 있다. 도시에서 멀고,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곳에 있다는 점에서, 그 이면에는 사회에서 보이지 않아야 할 대상들을 감춰 놓는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

<<아마도, 여기>> 전시를 위한 글 중

글 by 턱괴녀 정수경